IT Manager 채용 정보 링크: https://toss.im/career/job-detail?job_id=4891190003
해당 기업은 국비 지원 프로그램을 수강했던 학원에서 소개 시켜준 곳입니다.
원래는 제가 가길 원했던 백엔드 개발 분야가 아니라 지원하지 않으려 했지만, 개발자 채용 시장이 점점 줄어들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다른 직무로도 도전해봐야겠다 싶어 지원해 보았습니다.
감사하게도 그 전에 네트워크 엔지니어로 일한 경력이 있었던 탓인지 면접 기회를 주셨습니다.
면접은 화상으로 실무진 2분과 진행 되었고 면접 연락은 이력서 보낸 후 약 한 달 걸렸던 거 같습니다.
본격적인 면접 시작 전, 실무진 한 분이 모르는 내용이라면 바로바로 말해달라고 얘기 해주셨습니다.
아래는 제가 기억나는 면접 질문들 입니다. 역시 직무 면접 답게 직무 지식에 대한 질문 폭탄이었습니다.
- 간단 자기소개
- Mac OS를 사용해본 적 있는지? 있다면 특정 페이지가 동작하지 않을 때 어디부터 봐야하는지?
- Windows OS 또한 동일한 질문
- Linux 를 써봤는지? 썼다면 어디까지 써 봤는지
- 사용자가 domain name을 입력했을 때, 어떻게 해당 페이지로 로딩되는지? 정확한 과정
- 특정 파일에 대한 권한을 바꿀 때 어떤 명령어를 써야 하는지?(Linux)
- DBMS를 써본 경험이 있는지? 명령어 설명(join의 종류)
추가적으로, 경력 관련한 지식에 대해서도 물어보셨는데 댓글로 질문 내용 물어봐주시면 답변 드리겠습니다.
워낙 IT Manager 라는 직무가 많은 분야를 커버하다 보니 다양한 분야 쪽으로 질문을 주셨습니다..
초반에는 질문들에 제대로 대답하지 못 한 거 같아 아쉬웠는데 후에 경력에 대해 질문했을 때는 자신감을 가지고 하다 보니 면접 분위기도 편안해져 잘 대답할 수 있었습니다.
이전 현장 면접을 봤을 때, 면접 봐 주신 실무진 분께서 저에게 ‘의욕이 없어 보인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그 말은 좀 충격 이었지만, 개인 사정도 있었고 해서 어느 부분 인정했습니다.
그래서 이번 면접을 준비할 때는 거울을 보고 내 표정이 어떤지 살펴보며 인상을 피는 연습을 했습니다.
면접 볼 때 또한, 당황스럽고 모르는 질문이 들어오기 마련인데, 이에 페이스 잃지 말고 끝까지 최선을 다해서 답하는 게 정말 중요한 거 같습니다.
유튜브에서 본 건데 모르는 거에 대한 답변도 “모르겠습니다”라고 말하지 말고, “잘은 모르겠지만, 아는 한에 있어서는”으로 시작하는 게 좋다고 합니다.
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
- 면접을 볼 때, 자신의 표정이 어떻게 보일지 인지할 것
- 모르는 질문에 당황하지 말고, 페이스를 유지할 것
- 모르는 질문을 받아도 바로 모르겠다 하지 말고 한 번 생각을 해 보고 답변할 것
추가적인 팁은 댓글로 멘토, 멘티님들께서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글 재주가 없어서 서두가 없는데 조금이라도 도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모두 화이팅입니다!
Reviews
멘티26호 - 백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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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11월,24추가로 이제껏 면접에서 물어봤던 질문 중 공통된 질문 몇 개 올리겠습니다.
1. 1분 자기소개(무조건!!!)
2. 퇴사 이유
3. 성공했던 경험
4. 실패했던 경험(+ 어떻게 해결했는지)
5. 자신의 장단점
6. 가장 존경하는 사람(이유 필수)
등 이상입니다.
여담으로 기업 면접 보는 데 있어서, 해당 기업에 대한 이념, 가치관을 파악하는 것 또한 중요합니다.
대표 멘토 - 아키텍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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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12월,24귀중한 경험을 공유해주셔서 고맙습니다. 26호는 경력자이고 업무 경험이 좀 있어서 사실 크게 걱정하지 않습니다. 자신이 가야할 길을 알고 그에 맞게 조사하고 확인하는 과정에 저를 만났다고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얼마지나지 않은 후에 이직 성공하셨죠? 축하드립니다.
이직한 회사에서 적응이 좀 끝나면 커뮤니티에 글 많이 남겨주세요. 커뮤니티 함께 키워갑시다. 화이팅!
취준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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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12월,24이력서와 포트폴리오는 어느정도로 작성하셨나요?
멘티26호 - 백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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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12월,24저는 포트폴리오 보다는 이력서에 더 집중 했습니다.
저는 이렇다 할 프로젝트를 크게 한 경험이 없었기에 포트폴리오에 들어갈 내용이 적었습니다.
해봤자 국비지원 프로그램에서 진행한 프로젝트 정도?
그래서 이력서에 더 시간을 많이 쏟았습니다.
이력서에 있어서 제일 중요하게 생각했던 건 가독성입니다.
면접관이 한 이력서를 볼 때 약 7초가 걸린다고 합니다.
그래서 저는 가독성을 높이기 위해 자기소개서를 짧게 쓰고, 대신에 경력 사항을 최대한 자세하게 적었습니다.
이력서 템플릿을 따로 사용하시는 분들도 계신데 저 같은 경우는 시간도 빠듯하고 사람인 이력서 또한 가독성이 괜찮다 판단하여 사용하였습니다.
근데 되도록 notion 등을 사용하여 이력서 내용을 짧고 굵고 간결하게 쓰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