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을 기준으로 입사 전, 개발자 자격증 필수로 필요한 3종에 대해 포스팅하였습니다. 특히, 고졸에 학점은행제를 준비하고 있는 개발자 지망생 대상에게는 더 할 나위 없이 효율적인 자격증입니다. 그 이유는 학점은행제는 총 3 개의 자격증을 학점으로 인정해주는데 세 자격증을 취득하면 총 48 학점이나 인정해줍니다. 그 자격증은 바로 정보처리기사, 리눅스 마스터 1급, 컴퓨터활용능력 1급입니다. 이 자격증에서 배우는 내용은 개발자가 되기 위해서 꼭 필요한 내용입니다.
IT 개발자 자격증 3종에 관한 설명
정보처리기사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주관하여 한국산업인력공단을 통해 시행하는 소프트웨어 개발 관련 국가 자격증입니다. 정보 시스템(Information System)의 생명주기 전반에 걸친 프로젝트 업무를 수행하는 직무 능력을 검증하는 시험입니다. 생명주기 전반이란 프로젝트 계획수립, 분석과 설계, 구현, 시험, 운영, 유지보수 등의 업무 수행 능력이 포함됩니다. 시험은 1년에 3회로 시험이 실시되고 있습니다.
필기 과목
- 소프트웨어 설계 (20 문항)
- 소프트웨어 개발 (20 문항)
- 데이터베이스 구축 (20 문항)
- 프로그래밍 언어 활용 (20 문항)
- 정보시스템 구축관리 (20 문항)
- 문항 수: 각 과목 당 20 문항, 총 100 문항
- 답안 유형: 객관식 4지택일형
- 시험 시간: 과목당 30분, 총 150분
- 합격 기준: 100점 만점에 평균 60점 이상 (단, 1 과목 이상 40점 미만이 있을 경우 탈락)
실기 과목
- 정보처리 실무 단일
- 문항 수: 20 문항
- 답안 유형: 필답형 검정(개발 방법론 집필, 괄호 안의 용어 쓰기, 명령어 넣기, 기호 보고 명칭 쓰기 등등)
- 시험 시간: 총 150분
- 합격 기준: 100점 만점에 60점
리눅스 마스터 1급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가 인정하는 국가 공인 자격증입니다. 리눅스 기반의 데스크톱 활용 능력 및 서버 운영 능력, 시스템 설계, 개발, 관리, OS 기반 네트워크 구축, 운영 등의 전반적인 사용 능력을 평가하는 시험입니다.
1차(필기), 2차(실기) 과목
- 리눅스 실무의 이해
- 리눅스의 개요
- 리눅스 시스템의 이해
- 네트워크의 이해
- 리눅스 시스템 관리
- 일반 운영관리
- 장치 관리
- 시스템 보안 및 관리
- 네트워크 및 서비스의 활용
- 네트워크 서비스
- 네트워크 보안
- 문항 수: 1차(필기 100문항), 2차(필기 10문항 / 실기 5~7문항)
- 답안 유형: 1차(4지선다), 2차(필기, 단답서술식 / 실기, 관리 및 설정)
- 시험 시간: 1차, 2차 모두 100분 씩
- 합격 기준: 100점 만점에 평균 60점 이상 (단, 1 과목 이상 40점 미만이 있을 경우 탈락)
컴퓨터활용능력 1급
사무자동화의 필수 프로그램인 스트레드 시트와 데이터베이스 활용 능력을 평가하는 국가 기술 자격 시험입니다. 산업계의 정보화가 진전되면서 영업, 재무, 생산 등의 분야에서 경영분석과 데이터 관리가 필수적입니다. 참고로 2024년부터는 컴퓨터활용능력 출제기준이 변경된다고 합니다.
필기 시험
- 컴퓨터 일반
- 스프레드시트 일반
- 데이터베이스 일반
- 문항 수: 60 문항
- 답안 유형: 객관식
- 시험 시간: 60분
- 합격 기준: 100점 만점에 평균 60점 이상 (단, 1 과목 이상 40점 미만이 있을 경우 탈락)
실기 시험
- 스프레드시트 실무
- 데이터베이스 실무
- 문항 수: 10문제 이내
- 답안 유형: 컴퓨터 작업형
- 시험 시간: 90분(과목별 45분 씩)
- 합격 기준: 100점 만점에 두 과목 모두 70점 이상
개발자 자격증 필수 3종을 추천하는 이유
1. 정보처리기사
몇 년 전부터 없어졌지만 예전에는 정보처리기사를 기준으로 연차를 따져서 연봉을 측정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정직원이 아닌 프리랜서로 일을 하게 되면 자격증 소지한 자에 한해 연차로 따져 초급, 중급, 고급으로 나누어 단가가 측정됩니다. 또한 정보처리기사 자격증을 준비하면서 공부하게 된 내용들은 개발자 뿐만 아니라 모든 IT 업무를 하면서 필요한 내용으로 채워져 있기 때문입니다. 사실 당연한 사실이죠.
2. 리눅스 마스터 1급
10년 전에도 리눅스의 점유율이 굉장히 높았지만, 현재는 더 높아지고 있는 추세입니다. 또한 DevOps가 트렌드가 되면서 개발자들이 명령어를 많이 치는 경우도 있습니다. 아직도 많은 사이트에서 서버 운영자 또는 시스템 엔지니어가 리눅스 서버를 관리하지만, 그렇다 하더라도 개발자들이 리눅스 내에서 사용되는 툴들을 이용하여 명령어를 칠 때가 많습니다. 추가로 개발자가 리눅스 많은 지식을 알고 있으면 서버 운영자와 엔지니어와 커뮤니케이션에 도움이 되며, 이는 업무 능력으로 평가 받습니다.
3. 컴퓨터활용능력
개발자 뿐만 아니라 모든 회사에서 엑셀은 정말 많이 쓰이는 툴입니다. 기능정의서 및 보고서를 작성할 때도 엑셀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엑셀의 함수를 이용하면 업무의 속도가 향상되며, 이 또한 업무 능력으로 평가 받습니다. 컴퓨터 활용 능력 1급을 추천하는 이유는 개발자 지망생들에게는 데이터베이스 과목이 개발자들에게 개발자 공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 때문입니다. 개발 경력자에게는 데이터베이스 과목이 굉장히 쉽게 느껴질 것입니다.
결론
개발자들에게 제일 중요한 건 개발 실력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개발자 자격증 필수 3종 세트가 개발자 입문하는 사람들에게는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하게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물론 개발자 자격증 필수 3종을 공부하면서 최고의 점수를 맞아야 한다는 말은 아닙니다. 자격증을 취득할 정도만 되더라도 앞으로 개발 업무를 진행하며 어려움은 없을 거라고 생각됩니다. 개발자가 되고 나서는 자격증 취득에 시간을 할애하기보다 개발 업무 자체에 시간을 쏟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그러니 개발자가 되기 전에 최대한 개발 업무에 필요한 것들을 배울 수 있는 개발자 자격증 필수 3종을 준비하며 효율적으로 배우도록 하십시오.